하남 파스타 맛집 파스타 713 크림파스타 배달 후기

며칠 전부터 크림 파스타가 너무 먹고싶어서 고민하다 시켜본 하남 파스타 713. 배달비 비싸진 후로 배달 음식은 잘 안 시켜먹었는데 맛과 서비스 모든 면에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내가 주문한 건 베이컨 크림 파스타(12,500원)에 모짜렐라 치즈(2,900원) 추가. 리뷰를 읽어보니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하면 더 꾸덕하고 고소하고 맛있다고 해서 추가했다.

 

 

 

여긴 리뷰 이벤트보다, 음식을 먹은 후 맛이나 개선 사항 또는 추가했으면 하는 메뉴에 대한 피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고, 샐러드가 먹고 싶었는데, 품절 상태인 점과 세트 메뉴에 샐러드가 없는 부분에 대해 주문할 때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렇게 정성스런 답변을 남겨주셨다. 주문창에 다시 들어가니 세트 메뉴에 빵 or 샐러드 선택이 가능해졌다. 고객으로서 이렇게 바로 피드백 해주시는 거 진짜 너무 감동.. ㅠㅠ

 

 

 

이건 피드백 이벤트로 받은 모닝롤. 파스타 양이 많아서 내일 아침에 먹으려고 남겨뒀다.

 

 

 

건강한 느낌이 가득한 수제 피클. 새콤하니 크림 파스타랑 너무 잘 어울렸다.

 

 

 

크림 파스타는 기본맛, 매콤한 맛, 아주 매운맛의 3단계로 맵기 선택이 가능한데, 나는 매콤한 맛을 시켰다.

 

 

 

새우와 베이컨 중에 고민하다 베이컨이 크림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베이컨 크림 파스타로 시켰다. 베이컨이 진짜 아낌없이 듬뿍 들어있었고 짜지 않고 고기처럼 맛있었다.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해서 꾸덕꾸덕하면서 치즈가 살짝 실처럼 늘어났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매콤한 맛으로 시켜서 다 먹을 때 까지 느끼하거나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소스를 숟가락으로 듬뿍 퍼먹었는데도 많이 남아서 버릴 때 아까웠다. 면과 소스를 따로 달라고 선택할 수도 있는데 다음엔 따로 받아서 소스는 남겼다가 다음날 빵 찍어 먹어야 겠다. 리뷰 보면 진짜 찐으로 좋아서 후기 남긴 사람들의 느낌이 가득했는데 단순히 별점 5점을 기대하는 리뷰 이벤트가 아니라 피드백을 받고 더 좋은 음식과 서비스로 나아가려는 사장님이 모습이 너무 좋아서 나 역시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리뷰를 남겼다. 진짜 하남에서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