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풍산역이 드디어 붕세권이 되었습니다!!!!!!!
저는 붕어빵을 진짜 찐으로 좋아하는데요. 3년 전에 하남으로 이사오면서 붕어빵 파는 곳이 없어 무척 슬펐었어요. 그래서 당근마켓이나 배달의 민족 닉네임도 '붕어빵이 필요해'로 지었다죠. 그런데 드디어 집 근처에 붕어빵 파는 곳이 생겼습니다. 심지어 너무너무 맛있어요.
하남풍산역 붕어빵 파는 곳 상세 위치
위치는 롯데리아 풍산점 맞은 편이에요. 간판은 트윈커피라고 되어있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 하고요. 그래서 지도에서도 검색이 안 되니 롯데리아 풍산점으로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하남풍산역 붕어빵 파는 곳 운영 시간 및 가격
가격은 3개에 2,000원이고, 슈크림과 팥 섞어서 주문이 가능해요.
어묵도 파는데 어묵도 3개에 2,000원 입니다!
진짜 좋은 건 어묵과 붕어빵 합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붕어빵 2개 + 어묵 1개 = 2,000원. 이렇게요. (먹다보면 2,000원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요...)
붕어빵 굽는 시간은 오전 11시~재료 소진까지로 되어있는데, 오후 4시 쯤 방문했을 때 아직 팔고 계셨어요. 12월 부터는 토요일도 운영합니다! (일요일은 휴무)
안쪽에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고 난로도 있어요. 저는 집이 코앞이라 포장해서 들고 나왔는데 잠깐 몸 녹이면서 먹고 가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하남풍산역 붕어빵 내돈내산 솔직한 맛 평가
저는 슈크림 1개, 팥 2개 이렇게 샀는데요. 개인적으로 슈크림 보다 팥이 훨씬 맛있었어요. 원래도 팥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저한테는 슈크림이 좀 달게 느껴졌어요. 근데 첫 방문 때 슈크림만 싹쓸이해가신 손님이 있었던 걸 보면 지극히 개인 취향 탓인 것 같아요.
팥은..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제대로 겉바속촉을 느낄 수 있었고요. 팥도 너무 맛있었어요. 어떤 집 붕어빵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축축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 먹는 내내 붕어가 흐믈흐믈 축축해지지 않고 바삭해서 좋았어요.
영상으로 바삭한 소리 좀 들어보세요!
근처에서 먹을 수 있는 맛집도 보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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