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풍산역 근처 공원에 있는 하남 맨발 황토 체험 산책길을 소개해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꼬불꼬불한 황톳길을 맨발로 흙의 감촉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코스가 너무 길거나 짧지 않아서 좋아요.
위치는 하남풍산역과 나룰도서관 사이에 있는 공원 안쪽에 있어요.
신발 보관함이 있어서 신발과 양말을 벗은 후 산책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나무 그늘 아래 오솔길 느낌으로 불어오는 바람 솔솔 맞으며 걸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발바닥에 닿는 흙의 감촉에 집중해서 걷다보면 6,000보 금방 찍더라고요. 확실히 맨발로 걸으니까 발과 다리에 더 자극이 돼서 그런지 밤에 꿀잠 잤어요 ㅋㅋ
걸은 후엔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수건 정도만 미리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귀찮아서 발 씻고 잠시 앉아서 멍 때리면서 바람에 말립니다. ^^^
산책 중인 멈무들도 구경하고..
공원 구경도 하다 보면 금방 말라요. ㅋㅋ 요즘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래도 모두 한방향으로 걷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일상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남 미사경정공원~당정뜰 벚꽃, 겹벚꽃 개화 상황 (4월 4일) (0) | 2024.04.04 |
---|---|
응봉산 개나리 개화 현황 / 3월 26일 (팔각정 가는 법, 주차, 산책코스) (0) | 2024.03.27 |
하남 걷기 좋은 길 - 미사뚝방꽃길 (맨발 산책 가능한 흙길) (0) | 2024.01.12 |
충북 가볼만한 곳 괴산 산막이옛길 (차돌바위 선착장~연하협구름다리) (1) | 2023.12.20 |
하남 미사경정공원 핑크뮬리 10월 9일 현황 및 주차 정보 (0) | 2023.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