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천 ~ 나무고아원까지 총 4.9km의 흙길로, 맨발 산책이 가능한 하남 미사뚝방꽃길을 소개해드립니다. 나무 그늘 아래 차나 오토바이 소음 없이 조용히 걸을 수 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하남 산책길이에요.
미사뚝방꽃길 시작점 및 주차
저는 집에서부터 걸어가다보니, 주로 덕풍천에서 시작하는데요. 차를 끌고 가신다면, 유니온 타워에 주차하시거나 미사경정공원 p3 주차장에 주차 후 뚝방길로 올라오시면 돼요.
유니온타워 주차 요금
- 2시간 무료
- 초과 10분당 200원
- 일 최대 6,000원
미사경정공원 주차 요금
- 소형차량: 10분당 300원 (일 최대 10,000원)
- 대형차량: 10분당 600원 (일 최대 20,000원)
미사경정공원 p3 주차장에 주차하실 경우, 경정공원 끝부분에 뚝방길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 올라오시면 미사뚝방꽃길이 시작 돼요.
미사뚝방꽃길 소개
미사뚝방꽃길 종합 안내도예요. 화장실은 덕풍천과 나무고아원에 각 1개 씩, 그리고 가운데 1개로, 총 3개가 있습니다.
화장실 뿐만 아니라 세족장과 에어건, 신발장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맨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겨울에는 한파대피소도 운영됩니다.
미사뚝방꽃길은 모랫길과 마사토길로 나뉘는데요. 반려동물은 마사토길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모랫길은 살짝 두툼하게 올라와있는데, 맨발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요. 벤치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도 정말 멋있습니다!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들이 멋져서 4계절 내내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는 곳이고,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히 혼자 힐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덕풍천쪽에서 시작하시면, 연잎으로 가득한 연못이 있는 공원도 구경하실 수 있어요.
도심에서 흙길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나무 그늘 아래 4.9km의 흙길을 걸을 수 있는 미사뚝방꽃길을 걸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상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남 미사경정공원~당정뜰 벚꽃, 겹벚꽃 개화 상황 (4월 4일) (0) | 2024.04.04 |
---|---|
응봉산 개나리 개화 현황 / 3월 26일 (팔각정 가는 법, 주차, 산책코스) (0) | 2024.03.27 |
충북 가볼만한 곳 괴산 산막이옛길 (차돌바위 선착장~연하협구름다리) (1) | 2023.12.20 |
하남 미사경정공원 핑크뮬리 10월 9일 현황 및 주차 정보 (0) | 2023.10.10 |
하남 가볼만한 곳 - 맨발 황토 체험 산책길 (0) | 2023.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