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풍산역 이마트 우유치즈십원빵 처음 먹어본 후기

배는 고픈데 먹고싶은 건 딱히 생각나지 않아 하남 풍산역 이마트를 돌아다니다가 경주 십원빵이 눈에 들어와서 먹어보았습니다. 슈크림과 우유치즈가 있는데 저는 우유치즈 맛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아저씨가 어디선가 나오셔서 구워주기 시작합니다. 3분 정도 기다리면 나옵니다.

뜨거워서 한입 조금 베어 먹었는데 아직 치즈는 나오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빵만 먹어도 뜨끈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익숙한 맛인데 그렇다고 붕어빵도 아니고 풀빵도 아니고 만쥬도 아닌듯한 맛. (사실 만쥬는 먹어본지 오래되어 기억이 나지 않아요 ㅋㅋ)

두입 베어 먹었을 때 사장님께서 어묵 국물이랑 같이 먹으라고 하셔서 냉큼 퍼왔어요. 사장님께서 엄청 친절하셔서 오랜만에 따수운 기분이었습니다.

드디어 치즈를 만났는데, 정말이지 쭈욱~ 늘어납니다. 입에 넣고 찍으려니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지만 피자 광고 수준으로 늘어나요.

뜨끈하고 부드러운 빵과 안에 치즈가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근데 어묵 국물 없었으면 살짝 퍽퍽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네요. 어묵 국물을 꼭 챙겨서 드세요!

치즈가 아주 듬뿍 들었습니다. 가격은 3,500원인데, 맛도 있고 크기도 꽤 커서 가볍게 배 채우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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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하남풍산역 이마트 1층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입니다. 이마트 1층 푸드코트에 김밥 맛집도 추천해드립니다.

하남풍산역 분식 맛집 <이마트 빅보울> 혼밥 하기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