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떡볶이 - 우리집 (만나면 떡볶이만 먹는 애들의 찐 후기..)

고기를 좋아하는 애와 채식주의자가 만나면

떡볶이를 먹으러 갑니다.

 

떡볶이만큼 호불호 없는 음식도 없지 않을까요?

 

아무튼 그렇게 이번에도 신당동에 있는 새로운 즉석 떡볶이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미니네 후기를 남겼는데요.

오늘은 그 옆에 옆에 집인 우리집 떡볶이 후기입니다.

 

 

 

신당동 우리집 떡볶이 공간 및 메뉴 소개

 

 

원래 가려고 했던 집은 우리집 옆집인 우정 떡볶이였는데요. 네이버 리뷰를 보니까 떡볶이 리뷰보다 닭발 리뷰가 훨씬 많아서 떡볶이도 맛있는지 판단하기가 어려웠어요.

 

반면, 우리집 떡볶이는 닭발보다 떡볶이 리뷰가 더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집 떡볶이를 먼저 먹어보기로 했어요.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좌석이 꽤 있고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좌식 공간도 나옵니다.

 

 

 

여기가 좌식 공간인데, 사랑방 느낌 나고 좋더라고요. 그래도 신발 벗는 거 귀찮으니까 저희는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셔서 에어컨 바람이 잘 닿는 곳을 추천해 주시고, 선풍기도 저희를 향해 틀어주셨어요.

 

덕분에 추위를 많이 타고 불편함을 참는 타입인 저희는 오들오들 떨면서 먹었습니다..ㅋㅋ

 

 

 

신당동 우리집 떡볶이 메뉴판이에요. 떡볶이는 2인 기본 주문으로, 떡볶이와 오뎅, 라면, 만두, 쫄면, 계란이 들어갑니다.

 

가격은 신당동 떡볶이 거리 전부 2인에 17,000원으로 맞추신 것 같아요.

 

미니네는 3인부터 23,000원으로 우리집보다 비싸집니다.. 3인 이상 저렴한 곳을 찾으신다면 우리집 떡볶이를 추천드려요.

 

 

신당동 우리집 떡볶이 맛 후기

 

 

언제 봐도 설레는 즉떡 비쥬얼..

 

만두는 아주 바삭하게 튀겨져 있는데, 너덜너덜할 때까지 떡볶이 국물에 밀어 넣고 끓일 예정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달걀이 메추리알처럼 작게 보이는데 일반 크기의 달걀 사이즈입니다.

 

저희를 좀 당황스럽게 했던 건..

 

즉떡집 가면 보통 양념장이 한 스쿱 올려져 있어서 국자로 풀어줬던 게 기억이 나는데.. 양념장이 따로 들어있지 않았어요. 대신 육수가 좀 빨갛긴 했는데.. 끓기 시작할 때 살짝 떠먹어보니 살짝 밍밍했습니다.

 

밍밍한 떡볶이라니..

그럴 순 없죠..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양념장과 고춧가루를 추가로 가져다주셨습니다. 고춧가루가 엄~~~~청 매운 고춧가루여서, 3분의 1스푼 넣고 양념장도 살짝 더 넣었더니 딱 적당히 매콤하니 좋았어요.

 

 

볶음밥 1개

 

떡볶이 다 먹고 볶음밥도 먹었는데요. 참기름 많이 넣어주셔서 고소~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제가 신당동 떡볶이 거리에서 가봤던 집은

마복림, 미니네, 우리집인데요.

 

(우리집은 추가로 양념장을 더 넣긴 했지만)

솔직히 맛의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았어요.

 

 

 

다 먹고 나오니까, 우정떡볶이에 줄이 길게 서있더라고요. 다음에 우정 떡볶이도 먹어보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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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떡볶이 위치 및 영업 정보

 

매일 24시간 영업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정기 휴무

 

예약, 단체, 주차, 발렛파킹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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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신당동 미니네 떡볶이 후기입니다!

 

신당동 떡볶이 미니네 - 노는 언니 다녀간 집